https://doi.org/10.1163/15685179-bja10020
최초의 사해 두루마리가 발견된 이래로, 천사와의 교제라는 모티프는 이 문헌들 배후에 있는 공동체의 자기 이해를 보여주는 특징으로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논의되어 왔다. 이 논의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안식일 희생 노래'(Songs of the Sabbath Sacrifice)이다. 그러나 소위 '천사 찬미 예배'(Angelic Liturgy)라 불리는 이 문헌의 기원은 학계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이다. 본 논문에서는 '안식일 희생 노래'에 묘사된 천사와의 교제를 분석함으로써, 이 문헌과 종파적 문헌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이 작품이, 논란의 여지 없는 종파적 텍스트들에서만 고유하게 발견되는 '천사와의 전례적 교제'와 가장 명백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할 것이다그렇다면 '천사 찬미 예배'는 이러한 사상의 원천이라기보다는, 야하드(yaḥad) 공동체 내부의 전례적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Since the discoveries of the first Dead Sea Scrolls, the motif of a communion with the angels has been repeatedly emphasized and discussed as a characteristic of the self-understanding of the community behind these writings. Of particular interest in this discussion are the Songs of the Sabbath Sacrifice (4Q400–407; 11Q17; and Mas1k ShirShabb). However, the origin of the so-called Angelic Liturgy is still an unresolved question in scholarship. In this article we will try to figure out the relationship of the Songs of the Sabbath Sacrifice to the sectarian literature by analyzing the communion with the angels described therein. I will demonstrate that this composition has the most explicit connections to the liturgical communion with the angels that is uniquely found in undisputed sectarian texts. The Angelic Liturgy is then not so much the source, but much more an example of the liturgical development inside the yaḥ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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