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수 세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요한일·이·삼서가 예수의 한 제자에 의해 집필되었다고 믿어 왔다. 오늘날의 학자들은 이 세 서신을 사라진 ‘요한 공동체’의 유물로 추정한다. 그러나 위고 멘데스(Hugo Méndez)는 이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두 가지 패러다임 모두에 도전하며, 이 서신들이 실제로는 타인의 이름을 빌려 작성된 일련의 가명 저작물(falsely authored works)이라는 증거를 치밀하게 제시한다. 본문 속에서 이 텍스트들은 단일 저자의 작품인 것처럼 스스로를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모방과 창조적 각색, 그리고 허구적 발명이 연쇄적으로 이어진 과정 속에서 세 명의 서로 다른 필자에 의해 기록되었다. 멘데스는 요한 서신에 대한 예리하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그 의미와 목적을 명확히 밝히며, 가장 난해한 구절들을 둘러싼 신비주의의 베일을 벗겨낸다. 또한, 이 저작들을 그리스-로마의 ‘의사 역사적(pseudo-historical)’ 글쓰기 전통과 대조함으로써 고전 문학과 초기 그리스도교 문학 사이의 놀라운 연결 고리를 찾아낸다. 대담하고 포괄적이며 깊이 있는 독창성을 지닌 이 책은 기존 학계의 관점을 해체하는 동시에, 이 수수께끼 같은 텍스트들에 접근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 성경 기원의 재구성: 세 권의 성경서에 대한 기원을 새롭게 조명하며, 이를 허구적 장치가 포함된 일련의 가명 저작물로 규명한다.
- 텍스트의 정밀한 분석: 각 서신에 대한 면밀한 읽기를 통해 텍스트의 내부 논리와 의미를 파악하며, 각 권에서 가장 까다로운 대목들을 명료하게 해설한다.
- 역사적 맥락화: 요한 서신을 당대 그리스-로마의 의사 역사적 글쓰기 관습 속에 위치시켜, 고전 문학과 성경 문학 사이에 숨겨진 상관관계를 드러낸다.
[ 목차 ]
Introduction
Part I. Relationships:
1. Different hands
2. Literary dependence
3. Disguised authors
4. Invented situations
Part II. Interpretation:
5. A Treatise on sinlessness
6. Quasi-biographical letters
Epilog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