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i.org/10.2307/26373989
이 논문은 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을 다루는 수잔나 티치아티의 작업을 통하여 성경과 신학의 관계를 고찰한다. 로마서 9–11장과 신명기 32장에 나타난 티치아티의 선택과 신적 질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성경 이후의 무로부터의 창조 이해가 티치아티의 성경 해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부각된다. 이러한 신학적 관점이 성경 본문 해석을 밝히거나 왜곡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된다. 레위기 20장과 사도행전 10장에서 이스라엘의 선택과 관련한 정결과 부정결에 대한 이해는 티치아티의 선택 해석에 난점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로 제안된다. 티치아티의 작업은 신학적 해석학의 문제를 특별히 명확하고 흥미로운 형태로 제기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This article consider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ible and theology via the work of Susannah Ticciati, who works with the Bible from the perspective of theology. An exposition of Ticciati's account of election and divine jealousy in Rom 9–11 and Deut 32 highlights the role that a postbiblical understanding of creation ex nihilo plays in Ticciati's readings of Scripture. Questions are raised about criteria whereby this sort of theological perspective can be recognized to illuminate, or to skew, a reading of the biblical text. The understanding of clean and unclean in relation to Israel's election in Lev 20 and Acts 10 is proposed as an issue that may pose difficulties for Ticciati's reading of election. Ticciati's work is seen to pose issues of theological hermeneutics in an unusually clear and interesting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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