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i.org/10.1163/15685330-bja10110
이 연구는 사무엘-열왕기서 전체에서 사무엘서가 두 개의 중첩된(nested) 모범적 역사(paradigmatic history)를 제시하며, 각각이 뚜렷한 주제적 초점을 가지고 후대의 군주제 역사를 예고한다는 점을 주장한다. 이 두 모범적 역사 중 더 상세한 부분인 사무엘상 9장부터 사무엘하 24장까지의 사울과 다윗의 통치 이야기는 열왕기상 12장부터 열왕기하 25장까지 서술된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후대 역사를 유형론적으로 예고한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운명을 미리 보여주는 이러한 모범적 '미리보기'는 사무엘상 1-8장에 나오는 엘리와 사무엘에 대한 이야기에서 더욱 압축되어 있으며, 이 이야기들은 사무엘상 9장부터 사무엘하 24장, 열왕기서, 그리고 그 이후의 요소들을 예고한다.
This study makes the case that within the books of Samuel-Kings as a whole, the book of Samuel presents two nested iterations of paradigmatic history, each of which anticipates the subsequent monarchic history with a distinct thematic focus. The more detailed of these two iterations—the story of Saul’s and David’s reigns in 1 Sam 9– 2 Sam 24—typologically anticipates the subsequent history of the kingdoms of Israel and Judah as narrated in 1 Kgs 12–2 Kgs 25. This paradigmatic “preview” of the fates of Israel and Judah is further condensed in the stories about Eli and Samuel in 1 Sam 1–8, which anticipate elements from 1 Sam 9–2 Sam 24, the book of Kings, and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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