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i.org/10.2307/26421362
종교 개혁의 영향을 받아 바울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의 위대한 예언자로 해석하는 시각과, 이러한 해석에 대한 "새 관점"의 도전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조나단 에드워즈는 흥미로운 바울 해석가로 드러난다. 그는 칭의를 강조하지 않으며 (비록 그는 확고한 칼뱅주의자이지만) 이방인 또한 강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바울에게서 거룩함의 우선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법률적인 성격보다는 유기적이고 신비로운 은혜의 개념을 옹호하는 대변자를 발견한다. 본 논문은 에드워즈의 주요 설교 여러 편을 통해, 바울의 서신들을 탐구하며 청교도 설교가인 그에게서 풍부하고 변형된 바울 신학 읽기를 발견한다. 이 논문은 이 읽기가 현대인의 시각에서 바울을 예상치 못하고 계몽적인 방식으로 열어젖히며, 서신들의 종종 서정적인 특징에 주목하고, 빛과 거룩함, 성령과 교제, 사랑의 본질,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과 같이 그동안 소홀히 여겨졌던 주제들이 부상하도록 한다고 제안한다. 즉, 조나단 에드워즈는 바울에 대한 완전하고 미묘한 이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귀중한 대화 상대가 된다.
Against the background of Reformation-inspired readings of Paul as the great prophet of justification by faith and "New Perspective" challenges to this reading, Jonathan Edwards proves an interesting interpreter of Paul. He stresses neither justification–though he is a staunch Calvinist–nor the Gentiles. Rather, he finds in Paul a spokesman for the priority and beauty of holiness and for a grace that is in conception more organic, more mystical, than juridical. This paper follows Edwards, in several of his key sermons, through the letters of Paul to discover in the Puritan preacher a rich variant reading of Paul's theology. It is a reading, this paper proposes, that opens Paul for the contemporary eye in unexpected and illuminating ways, drawing attention to the often lyric character of the letters and allowing otherwise neglected themes–of light and holiness, Spirit and communion, the nature of love, and the possibility of transformation—to emerge. Jonathan Edwards, that is, proves a valuable interlocutor in the quest for a full and nuanced understanding of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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