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i.org/10.2307/26421307
현대 성경 정경 형성에 대한 논쟁은 연대 결정 문제에 초점을 맞춰왔다. 본 논문은 연대 문제가 우선적인 의미론적 문제에 종속된다고 주장한다. 즉, "정경"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정경을 정의하려는 최근의 시도는 두 가지 대안으로 귀결되는데, 각 대안은 정경이 "성경"과 맺는 관계에 의해 정의된다. 정경은 배타적이고 형식적인 것으로 여겨지거나, 포괄적이고 기능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전자의 정경 개념화 방식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문제와 이론적 경직성이라는 문제에 직면하는 반면, 후자는 정경 경계의 역사적 안정화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핵심 정경"이라는 개념은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고, 기독교 신학에서 성경, 전통, 권위 간의 관계를 더욱 조명하는 수단으로 제시된다.
Contemporary debate over the formation of the biblical canon has highlighted the question of dating. This article argues that the dating issue is subordinate to a prior semantic question: What does "canon" mean? Recent attempts at defining canon reduce to two alternatives, each defined by the relationship that canon bears to "Scripture"—canon is either viewed as exclusive and formal or inclusive and functional. The former way of conceptualizing canon faces problems of anachronism and theoretical rigidity, while the latter encounters difficulty in explaining the historical stabilization of canonical boundaries. The idea of a "core canon" is identified as a means of adjudicating this dilemma and further illumin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cripture, tradition, and authority in Christian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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