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i.org/10.2307/26421339
조나단 에드워즈의 최근 출판물인 '빈 성경(Blank Bible)'과 이전에 출판된 '성경 주석(Notes on Scripture)'은 성경 해석 역사가들에게 에드워즈의 개별 성경 각 권에 대한 해석을 제약 없이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자료들을 활용하여 에드워즈의 극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에스겔서 읽기를 귀납적으로 검토하여, 에드워즈가 에스겔서에 적용한 주석 기법과 해석 원리를 밝혀낸다. 에스겔 1장 4-5절 및 38-39절에 대한 그의 해석에서 드러나듯이, 에드워즈는 전통적인 청교도 주석에서 벗어났다. 그는 문자적 의미를 넘어선 의미의 층들을 강조했으며, 이 층들은 텍스트 세계와 지시적 세계 사이의 간극을 잇는다. 에드워즈의 복잡한 주석 아래에서는 모든 것의 섭리적 조화라는 지도 원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 에드워즈에게는 성경 텍스트, 자연 현상, 역사적 사건, 제도, 교리 또는 인간 경험 등 사물 간의 유사성은 창조 질서를 뒷받침하는 통일성을 드러냈다. 에드워즈의 관점에서 성경 해석은 단순히 페이지 위의 단어들을 설명하는 것 이상이었다. 그에게 그것은 해석자를 하나님의 마음을 파악하는 특별한 과업에 착수시키는 광대한 사업이었다.
The recent publication of Jonathan Edwards's Blank Bible together with his previously published Notes on Scripture has provided historians of biblical interpretation for the first time with an unrestricted view of Edwards's interpretation of individual biblical books. Utilizing these resources, this paper inductively examines Edwards's dramatic and imaginative reading of the book of Ezekiel to uncover the exegetical techniques and hermeneutical principles Edwards applied to it. As his interpretation of Ezek 1, 4–5, and 38–39 reveals, Edwards departed from traditional Puritan exegesis. He highlighted layers of meaning lying beyond the literal sense, layers that bridge the divide between the textual world and the ostensive world. Beneath Edwards's complex exegesis, we can observe a guiding principle at work, namely, the providential harmony of all things. For Edwards, similarities between things—whether biblical texts, natural phenomena, historical events, institutions, doctrines, or human experiences—revealed the unity that undergirds the created order. Scriptural interpretation, in Edwards's view, was much more than an exposition of words on a page. To him, it was a vast enterprise that set the interpreter to the extraordinary task of mapping the mind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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