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라, 그러면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신적 의제와 창세기 31:1–24

https://doi.org/10.5325/jtheointe.12.2.0170

신학적 성경 해석 패러다임에 의해 형성되고 그 안에 자리한 관점에서 창세기 31:1-24을 다룬다. 이는 (1) 더 작은 텍스트 단위를 다루는 적절한 공통 문맥으로서 창세기 전체를 고려하고, (2) 이 전체 내러티브의 신학적 본질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책의 한 신학적 차원, 즉 "하나님의 의제"가 해당 구절의 일부 난해한 텍스트적 세부 사항들을 고찰하는 데 유용한 틀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텍스트 자료들의 해석을 제시하며, 이 패러다임 밖에 있는 이들에게도 인정받기를 희망한다.

From a perspective shaped by and within the paradigm of theological interpretation of Scripture, I engage Gen 31:1–24 (1) by considering the whole of Genesis as the appropriate cotext within which to engage the smaller textual units, and, also, (2) by focusing on the theological nature of this whole narrative. Thus, I argue that one theological dimension of the book, namely, the “divine agenda,” provides a useful frame for considering some of the challenging textual details of the passage. I offer interpretations of those textual data that accord with this paradigm, and which, I hope, will be appreciated by those even outside of this paradi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