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i.org/10.5325/jtheointe.17.2.0182
이 글은 요한이 예수의 죽음뿐만 아니라 아버지께로의 전 과정(즉, 그의 십자가형, 부활, 승천)을 희생적으로 묘사한다고 주장한다. 요한복음에서 예수의 희생에 대한 논의는 예수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그러한 강조는 요한이 예수의 십자가형과 승천을 단일한 행동으로 제시하는 방식과도, 대부분의 고대인들이 의례적 희생을 이해했던 방식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요한과 그의 고대 독자들은 예수의 죽음뿐만 아니라 그의 체포, 재판, 매장, 부활, 그리고 승천의 희생적 함의에도 더 민감했을 가능성이 크다. 희생에 대한 해석학적 범주를 의례적 행위와 속죄일(욤 키푸르) 및 유월절(페삭)에서의 그 발현에 대한 고대적 이해에 부합하도록 조정함으로써, 이 글은 요한복음의 수난 및 부활 서사에 흐르는 희생적 논리를 추적한다. 그런 다음 요한복음에서 예수의 희생이 지니는 중대한 사회적, 신학적 함의를 보여주면서 결론을 맺는다.
This article contends that John portrays not only Jesus’s death but his entire progression to the Father (that is, his crucifixion, resurrection, and ascension) sacrificially. Discussions of Jesus’s sacrifice in John have tended to focus on Jesus’s death. Such an emphasis on death, however, coheres neither with the way John presents Jesus’s crucifixion and ascension as a singular action nor with how most ancient persons understood ritual sacrifice. It is more likely that John and his ancient audiences would have been attuned to the sacrificial connotations not only of Jesus’s death but of his arrest, trial, burial, resurrection, and ascension. By adjusting the hermeneutical category of sacrifice to agree with ancient understandings of the ritual act and its instantiations on Yom Kippur and Passover, this article traces the sacrificial logic running through John’s passion and resurrection narratives. It then concludes by demonstrating the significant social and theological implications of Jesus’s sacrifice in the Gospel of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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