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길선주가 개신교로 개종하게 된 요인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길선주의 저작과 그가 개종하는 시기와 그리 멀지 않은 때에 저술된 저서들을 중심으로 그의 개종 요인을 개인적 요인, 시대적 요인, 종교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한다.길선주가 개신교로 개종하는 데 영향을 끼친 개인적 요인으로는 그가 평양에서 사업에 실패하면서 염세심을 품게 되었고, 그 결과 그가 종교적인 인물이 되었다는 점과 김종섭이 개신교인이 되어 전도했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다음으로 길선주 개종의 시대적 요인으로는 청일전쟁과 같은 사회적 위기 속에서 길선주가 안타까움을 느꼈기에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그에게 개신교가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국가를 문명화로 이끌 수 있다고 여겨졌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그리고 마지막으로 길선주 개종의 종교적 요인으로는 그가 기독교를 통하여 영생을 얻는 명백한 방법을 알게 되었고 기독교를 통해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독교의 신이 ‘가까이 있는 신’이라는 점이 요인으로 작용하여 길선주의 개종이 이루어졌다.이처럼 길선주의 개종에는 개인적, 시대적, 종교적 요인과 같이 다양한 요인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