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무슬림 공동체가 있는 나라이다.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기독교 공동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영어로 된 종합적인 서술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와 유럽 출신의 개신교 및 가톨릭 학자 26명의 협력으로 완성되었으며, 인도네시아의 2,400만 명에 달하는 기독교인에 대한 폭넓고 균형 잡힌 모습을 제시한다.
책은 먼저 포르투갈 시기(1511-1605) 동안의 기독교 성장 과정을 개괄하고, 이어 네덜란드 식민 통치기(1605-1942) 동안의 전개를 공정하게 서술하며, 인도네시아 공화국 성립 이후(1945년~현재)에 대해서는 보다 상세한 설명을 덧붙인다. 특히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자바 본섬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광대한 국가 내부의 지역별 차이를 강조한다. 또한 무슬림과 기독교인의 관계, 그리고 외국 선교사와 현지 신학 간의 긴장 관계에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Indonesia is the home of the largest single Muslim community of the world. Its Christian community, about 10% of the population, has until now received no overall description in English. Through cooperation of 26 Indonesian and European scholars, Protestants and Catholics, a broad and balanced picture is given of its 24 million Christians. This book sketches the growth of Christianity during the Portuguese period (1511-1605), it presents a fair account of developments under the Dutch colonial administration (1605-1942) and is more elaborate for the period of the Indonesian Republic (since 1945). It emphasizes the regional differences in this huge country, because most Christians live outside the main island of Java. Muslim-Christian relations, as well as the tensions between foreign missionaries and local theology, receive special attention.
.webp)
.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