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i.org/10.1163/15697320-20220055
이 논문은 현대의 해양 생태 위기를 다루는 데 있어 기독교인의 참여를 장려하고 확대할 수 있는 건설적인 개념으로서 **'푸른 제자'(blue disciple)**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필자는 먼저 기독교 생태 담론과 실천에서의 바다에 대한 논의로 시작한다. 그 후, 창조 공동체 패러다임에 의해 인도되는 이 '푸른 제자'라는 아이디어를 구성하기 위해 마가복음 1장 16-20절에 나오는 갈릴리 어부 네 사람을 부르시는 예수의 소명을 재독해한다. '푸른 제자'는 바다와 그 생물들이 번성하도록 하기 위해 해양 생태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에 참여하는 것이 기독교적 소명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기독교 교회들은 **'푸른 제자도'(blue discipleship)**에 참여하도록 초대된다.
This article offers the notion of ‘blue disciple’ as a constructive concept that might encourage and enlarge Christian engagements in dealing with the contemporary marine ecological crisis. I start with a discussion on the sea in Christian ecological discourse and practice. Then, I reread Jesus’ call for the four Galilean fishermen in Mark 1:16–20 to construct this idea of a blue disciple navigated by the community of creation paradigm. The blue disciple insists that engaging in efforts to overcome the marine ecological crisis in order to let the sea and its creatures flourish is a Christian call. Christian churches are, thus, invited to participate in a blue discipleship.
